나는 148이에요. 심히 공감되는 내용이랄까? 그냥 나도 키에 관련된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트랙백 걸어서 횡설수설 글을 써본다.

내 키는 148.8 이다. 그리고 조금 덧붙이자면 89년생. 이미 키가 클 나이는 지났다. 더불어 내 148.8은 중1때의 키이며 그 이상으로 자라지 않았다.^^...
가끔 나는 "난 분명 다른 사람보다 성장이 느려서 30대엔 160가 되어있지 않을까!"라면서 스스로 망상을 하지만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잘 알고 있는 현실주의자다.
그리고 트랙백 글과 마찬가지로 아침, 점심, 저녁 키가 늘었다 줄었다 한다. 나이가 먹으면 키가 줄어든다는데 나에겐 절망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ㅠㅠ 하지만 나는 내키가 한번도 싫었던 적은 없었다.
148.8에 정상표준 체중은 39키로다. 물론 난 39키로가 되지 않..기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현재 몸무게는 48키로이기에 현재 내 목표는 44키로다. 앞으로 목표 4키로를 위해 열심히 오늘도 달리고, 스트레칭 하며 노력하고 있다. 대학에 같은반 친구가 150에 38키로다. 그녀석은 매일 아침 춤을 추면서 운동하고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기때문에 그런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솔직히 나는 그렇게 까지 마르고 싶지 않기에(...) 42~45사이를 목표로 두고 다이어트 중이다. 그 친구를 보며 느낀 것이지만 키가 작아서 보단 체형의 밸런스가 '옷을 아무거나 걸쳐도 잘어울린다' 를 판단하는거 같다. 그러니까 키작은 사람은 체형관리가 생명이라는 것.
키작은 사람은 기럭지도 짧아서.. 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듣는데, 확실히
키 큰사람들에 비해 기럭지가 짧을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 이치이지 않은가. 나는 키 커도 기럭지가 짧은사람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딱히 '키 커서 기럭지가 길어보여 좋겠다~'란 부러움은 전혀 느끼지 않는다. 짧아도 비율만 좋으면 기럭지가 길어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키큰사람의 비해 짧지만) 더군다나 작은 여성들을 위해 '킬힐'이 있지 않던가! 키가 작아도 10센치 구두 신으면 환상의 기럭지 그딴거 문제 없지 않나효? 중요한건 다리굵기지.OTL
그렇다고 해서 내가 힐만 신고 다니는 사람도 아니다. 나에겐 운동화가 잘어울린다는 남편의 말씀에 따라 ^^;;.. 라기보단 내 스스로 이쁘게 하고 나갈 날 빼곤 운동화를 신어 발에 부담을 적게 주는 쪽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쁘게 한날에 운동화를 신어도 전혀 위화감도 없고 잘만 하면 간지쟁이가 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옷센스가1 00%반영 되어야 하지만.

그리고 흔히들 키가 작으면 안어울리는 옷이 많다고 말한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작은 사람은 안섹시해 보이나? 아니다. 스스로에게 섹시한 화장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조금 성숙하게, 힐도 신고 행동에서 섹시함을 물씬 풍긴다면, 누가 봐도 나를 보는 눈길은 '섹시하다'라고 평가하지 않을까. 이미지란 것은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 난 헤어스타일 하나로도, 화장 하나로도 섹시함을 연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지를 바꿔주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가 행동으로 옮기는게 제일 중요! 난 섹시한 옷 하나 입을려면 머리스타일 부터 생각하고 고민해서 신경을 많이 들인다. 중요한 날은 머리 하러 미용실 갔다오기도 한다. 이게 제일 편한데다가 미용사가 내 옷과 갈 곳, 이미지만 잘 파악해준다면 머리는 변화무쌍하게 달라지고 내 이미지도 달라져서 변신이 가능하기에.
사진은 오른쪽 아래로 갈수록 최신이다. 내가 화장한 사진은 첫째줄 두번째, 세번째, 둘째줄 두번째, 세번째다. 난 화장한다고 그닥 티나는 스탈이 아니지만, 역시 화장은 중요하다.
평소엔 귀찮아서 안하지만 사람은 눈썹만 깍고, 그리고에 의해 인상이 너무나도 변한다. 인상이나 분위기, 성격으로 승부한다면 역시 키작다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을까. 사진이 제대로 된게 없지만 헤어스타일하나로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더불어 키작은 사람들은 귀여운 옷이 어울린다고 하는데, 물론 나도 그거에 동감 안할 수가 없다. 키가 작으면 정말 귀여운게 제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이때의 포인트는
귀여운 옷을 입어서 귀여워 보이는게 아니다. 키 작은 사람들은 평범한 티셔츠나 카라티에 치마와 운동화를 신어도 귀여워 보인다. 굳이 귀여운 티셔츠나 점퍼, 운동화를 택할 필요는 없다는 거. 귀여운 옷같은건 어울리는 사람이 입지 않으면 정말 역효과다.
개개인에게 맞는 색과 옷스타일을 안다면 분명 유치하다거나 초딩같다는 말은 안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고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초딩같다고 한다면 자신있게 ㅗ^0^ㅗ 이런 표정으로 '니 눈깔이 삐어서 그래 이 쉣캬'라고 욕을 섞어 날려줄 자신감도 충전하자.
다른 글들을 보니 기장에 눈물을 흘리시던데 '난 내가 짧으니 당연하다' 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인가. 난 기장보단 사이즈가 문제다. 난 C~D컵이기때문에 이자식 가슴들이 내 체중의 반을 차지 하고 있는게 아닐까 자주 생각한다.(남편은 정신차리라고 자주 말한닼ㅋㅋ) 44사이즈가 딱 맞는데 가슴이 커서 밑부분이 조금 들린다는(?)게 문제. 남편이 자주 '키는 작은데 가슴이 커서 자꾸 눈에 띈다'고 말하는데, 역시 가슴 이자식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내 사이즈 불만은 가슴으로 끝이 아니라, 신발이다. 신발 이자식...! 운동화는 220이 있어서 그나마 구하기 수월하다. 발이 작은 편이라, 구두는 ^^;;; 225도 가끔 클때가 있는 나에게 있어서 "230부터 나오는데요~"는 정말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쁜 디자인인데 230부터라니...! 난 결국 산다. 밑에 뭘 깔아서든 신고는 말리라! 그러나 걸을때마다 벗겨지는 구두의 안습함에 난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ㅠㅠ 구두가 헐거우니 이쁘게 걷지도 못할 뿐더러 신경쓰이고 자꾸 넘어진다. 오늘도 무릎이 까졌고!! 젠장.
나는 내 키에 만족하고 있지만, 조금 더 크고 싶다거나의 생각을 나 역시 안해본건 아니다.
키가 크면 이런것도 어울리고~ 이런것도 할 수 있고~ 이런 목적이 아니라, 그저 '취직할때 유리하니까' 라고 생각 할 때 정도 랄까.
딱히 내 키에 컴플렉스를 느끼지도 않을 뿐더러, 키가 좀 작으면 어때 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족속이다.
게다가 나에겐 키가 작으면 금전적으로 이득이 생길때가 많달까. 천원을 내고 버스를 타면 700원을 거슬러준다 ^_^... 결코 얼굴이 동안이라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역시 보통 키보다 작으니까 버스기사 아저씨가 그렇게 거슬러 줄수 밖에..
다른 키작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키가 작은게 좋다. 키가 작아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귀여움을 자꾸 받게 되고 키크라고 '이거먹고 키커야지~ㅋㅋ'라며 맛있는 것도 굴러가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그닥 키가 크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게 된걸지도 모르겠다. 물론 취직을 생각하면 좀 크고싶지만. ㅠㅠ
키보다 중요한건 스스로의 자기관리! 키작은 여자들 울지맙시다. 스스로 관리 하는 여자는 누구에게나 이뻐보이는법!
P.s 난 그리고 민증까는게 왜그리 좋은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 다들 나 땜에 민증 까야하는 사태가 오면 전 그저 기쁨. 다른사람 괴롭히는데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걸지돜ㅋㅋㅋㅋ
P.s2 뽀뽀 하나 할려고 해도 엄청난 키차이로 인해 불편한건 사실. 남편 180- 나 148은 32센ㅋ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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